• [속보] 대통령실 “해외 직구 관련, 혼란·불편드린 점 사과”

    [속보] 대통령실 “해외 직구 관련, 혼란·불편드린 점 사과”

    [속보] 대통령실 "해외 직구, 혼란과 불편드린 점 사과"

  • 이란, '헬기 추락'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이란, '헬기 추락'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AFP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이란 매체가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州)에서 열린 기즈 갈라시 댐 준공식에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뒤 타브리즈로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그가 탑승했던 헬기는 짙은 안개와 폭우 등 악천후 속에 비행하다가 동아제르바이잔주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라이시 대통령 헬기 추락 현장에 도달한 구조대 등은 현장에 살아남은 사람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로이터통신도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해당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동아제르바이잔주 주지사, 조종사, 부조종사, 승무원장, 경호원, 이맘 등 9명이 타고 있었다고 파악됐다.

  • 전공의 이탈 3개월…정부

    전공의 이탈 3개월…정부 "복귀 시급, 진로 중대 영향"

    정부가 20일로 이탈 3개월째가 된 전공의들에게 이날까지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전문의 자격 취득을 차질 없이 하기 위해서는 복귀를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공의들은 수련 관련 법령에 따라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 수련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되는 시점까지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개인별 차이는 있지만, 2월 19일부터 이탈한 전공의는 3개월이 되는 오늘까지 복귀해야 한다"며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수련병원에 소명함으로써 추가 수련기간이 일부 조정될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개인의 진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병원으로 조속히 돌아와 수련에 임해달라"며 "의대생들도 소중한 배움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학교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의대 정원 확정시 1주일 휴진하겠다고 예고한 의대 교수들에게는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과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집단행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의료계를 향해 대화에 나설 것도 요청했다.조 장관은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 전면 백지화 등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내세우지 말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는 그 형식과 의제에 제한 없이 언제든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의료개혁 과제도 계속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조 장관은 "지난주 서울고등법원의 결정에 따라 내년도 대학 입시에 더 이상의 혼란이 없도록 2025학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의대 증원 확정과 함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17일 대통령께서 주재한 재정전략 회의에서도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재정 전략에 대해 논의해 필수의료 특별회계와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에 대한 부처 간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 이철우 지사

    이철우 지사 "TK 행정통합, 연방제 수준의 권한 이양 필요"

    대구·경북 행정통합 방향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연방제 수준'까지 확대가 필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도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순한 행정통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방·외교 이외 모든 권한을 이양받아 미국 주(州) 정부처럼 운영해야 지방소멸과 저출생 문제 등 국가 난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연방제 수준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안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 위원장 등과도 어느 정도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이 도지사는 "윤 대통령이 연방제 수준의 지방시대를 주장했기 때문에, 대구·경북이 앞장서서 추진하는 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며 "행정안전부도 '이미 미래위원회를 만들어 검토하고 있다'고 추진의사를 표명했다"고 했다.또 "우동기 위원장도 '오래전부터 구상한 것이다. 자체 행정구역 개편안을 만들어 대통령실, 행안부, 기재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하겠다'며 적극 찬성의사를 보였다"고 덧붙였다.이 도지사는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해선 "앞으로 2019년 대구시와 통합을 추진하던 자료를 충분히 점검할 것"이라며 "경북 북부권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방안도 반드시 포함시키겠다. 대구·경북이 단합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가는 계기로 만들도록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차기 경북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 국회의원 내정

    차기 경북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 국회의원 내정

    공석 중이던 경북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 국회의원(국민의 힘, 대구 북구갑)이 내정됐다.대구 남산여고-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양 내정자는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정,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제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 해 통과시킨 바 있다. 이공 계열 전공 특성을 살려 임기 내 입법 활동을 전개했다는 평을 받는다.국민의 힘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여성위원장, 대구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첫 국회의원 출신 경제부지사 임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중앙-지방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경북도는 시일 내 신원조회 임용 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21대 국회 회기가 끝나는 6월 초에 양 내정자를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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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대 할매그룹·10대 슬릭백 고수 이효철 '힙한 조합'

    80대 할매그룹·10대 슬릭백 고수 이효철 '힙한 조합'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80대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와 10대 공중 부양 춤 '슬릭백(slick back)'의 고수 이효철(대구전자공고 1학년) 학생이 대구경북 현충 시설과 나라 사랑 정신을 알리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대구보훈청은 20일 경북 칠곡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와 슬릭백 고수 이효철 학생이 호국보훈의 달 맞이 '니 거 가봤나' 뮤직비디오 촬영에 재능기부를 했다고 밝혔다.수니와 칠공주는 로이터, AP통신, NHK 등의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라고 불리고 있으며, 이효철 학생은 슬릭백 춤으로 틱톡에서 조회수 2억 여 회를 달성했을 만큼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끈 인물이다.대구보훈청은 10대 소녀 같은 80대 할머니들의 랩과 10대 청소년의 완숙한 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니 거 가봤나'란 제목의 뮤직비디오는 1분 10초 분량으로, 할머니들이 익살스러운 랩과 구수한 사투리로 현충 시설을 소개하고, 효철 학생이 공중 부양 춤으로 할머니와 함께 각 시설을 방문한다는 내용이다.가사는 전쟁을 경험한 할머니들이 직접 현충 시설을 찾아 느낀 감정을 꾹꾹 눌러썼다.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을 방문한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은 어린 학도병의 희생에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며 '붓과 책을 총으로 바꿔, 애국밖에 모르는 얼라들이 지켜냈던' 등 가사를 써냈다.이효철 학생은 "처음으로 재미와 흥미가 아닌 뜻 깊은 일을 위해 춤을 춰 보람차고 기뻤다"고 했다. 수니와 칠공주 리더 박점순 할머니도 "손주 같은 학생과 함께해서 좋았다"고 화답했다.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은 "현충 시설이 모든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80대 할머니와 10대 청소년이 힘을 합쳤다"면서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존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할머니들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앞으로도 칠곡군이 실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보훈청은 수니와 칠공주, 효철 학생이 출연한 메인 영상 이외도 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 장고의 신 박서진, 윙크, 슬리피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이 재능기부로 출연한 영상 등 4편을 제작했다.영상은 20일부터 보훈청 SNS와 상주시, 칠곡군, 영덕군 등 지자체 공식 SNS와 각종 방송,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경찰, 김호중 출국금지 신청…소속사 대표 등도 포함

    경찰, 김호중 출국금지 신청…소속사 대표 등도 포함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에 대해 경찰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출국금지 신청 대상에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사고 당일 김씨 대신 허위 자수한 매니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도 포함됐다. 법무부 승인은 아직 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했다. 사고 뒤 현장을 이탈한 김호중은 경기도 한 호텔로 갔다가 17시간 뒤인 다음날 오후 4시 30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이후 소속사 본부장이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사고 사실이 알려진 14일 이후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는 음주 사실을 일관되게 부인해오다 19일 음주 운전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 "퇴사 후 정신과 다녀"…강형욱 회사 직원 폭로 논란

    스타 반려견 훈련사로 '개통령'이라 불린 강형욱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보듬컴퍼니'에 재직했던 한 직원의 '직장 내 괴롭힘' 주장에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9일 채용·구직 플랫폼 잡플래닛에 따르면 보듬컴퍼니의 기업 평점은 5점 만점에 1.7점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이 플랫폼에 게재된 27개 평가 중 17개가 별점 1점으로, 대부분 경영진에 대한 불만이 적혀 있었다.지난달 별점 1점을 남긴 전 직원 A씨는 보듬컴퍼니에 대해 "키워준 부모님께 미안할 정도의 취업 장소"라는 평을 남겼다.이어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닌다"며 "부부 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고 주장했다.또 "카카오톡 못 깔게 하고 메신저를 지정하는데, 메신저를 모두 감시하며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까지 하고 괴롭힌다"고 폭로했다. 이어 "직원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걸 싫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간질과 뒷담을 해 팀워크가 최악"이라고 덧붙였다.A씨는 피부과 예약 등 대표가 업무 외적인 지시도 자주 한다면서 "마이너스 별점은 없나"라고 혹평을 남겼다.보듬컴퍼니에 대한 혹평을 A씨뿐만이 아니었다. 별점 1점을 준 또 다른 직원 B씨는 "인력 자원이 소중한지 모르는지 직원들을 너무 함부로 대한다"며 "대표는 직원들에게 자기 기분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데,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 던진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이밖에도 "노예처럼 부려지다가 버림받을 각오 해야 한다" "직원들 급여는 최최저임금 수준인데 직원들 앞에서 직원에게 주는 돈이 아깝다고 한다" "업무 내내 감시가 심하고 손바닥 뒤집듯 결정이 바뀐다" 등 혹평이 이어졌다. 전·현직 직원들의 폭로로 이날 잡플래닛 검색어 1위에는 보듬컴퍼니가 올랐다.논란에 강 훈련사의 SNS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 강 훈련사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 '구독자 2.5억명' 유튜버, 테슬라 선물…20대 한국인 당첨

    '구독자 2.5억명' 유튜버, 테슬라 선물…20대 한국인 당첨

    구독자 2억5천8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의 테슬라 선물 이벤트에 한국인 1명이 당첨돼 화제다.미스터 비스트는 17일 자신이 진행한 테슬라 선물 이벤트의 당첨자를 SNS에 공개했다.당첨자는 총 26명으로, 이들 25대의 테슬라 모델3 차량과 테슬라의 트럭형 모델 '사이버 트럭' 1대를 선물 받는다. 총 가격은 약 109만 5천달러(한화 약 15억 원) 규모다.앞서 지난 8일 미스트 비스트는 자신의 26번째 생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응모는 미스터 비스트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친구 2명을 태그하고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벤트는 미국(일부 지역 제외), 한국, 호주, 캐나다, 칠레, 프랑스, 독일, 멕시코, 영국, 일본 등의 국가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참여 조건은 18세 이상이었다. 당첨자는 무작위로 선정했다.미스터 비스트가 공개한 당첨자 명단에는 자신을 27세 여성이라 밝힌 한국인 구독자 A씨가 포함됐다. A씨는 테슬라 모델3에 당첨됐다. 법적 또는 유통 문제로 테슬라를 수령할 수 없는 경우는 상응하는 상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다만 미스터비스트가 당첨자를 공지한 지 72시간 이내에 응답해야 하며 사전 공지된 필수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미스터 비스트는 유망한 고등학교 야구선수였으나 크론병을 진단받은 뒤 선수 생활을 이어 갈 수 없게 되면서 유튜버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는 2억5천80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천500만 명을 넘어섰다.

  •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해병대 여단장·대대장 대질 조사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해병대 여단장·대대장 대질 조사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해병 1사단 포병 11대대장과 7여단장을 불러 대질 조사를 진행 중이다.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오후 1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11포병 대대장(중령)과 7여단장(대령)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군복차림으로 이날 낮 12시40분쯤 경북청 형사기동대 청사에 도착한 7여단장 A대령과 이보다 10여분 뒤 무습을 드러낸 11포병 대대장 B중령은 군복 차림으로 변호인과 동행했다.이들은 '수중 수색 지시는 누가 했나' 등 현장에 있던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경찰 조사과정에서 7여단장은 '수중수색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11포병 대대장은 '7여단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이들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대질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11대대장 측 변호인은 "사실 관계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 양곡법 통과시 '쌀 매입·보관비' 3조원 넘어설 듯

    양곡법 통과시 '쌀 매입·보관비' 3조원 넘어설 듯

    윤석열 대통령이 농가 표심을 노린 더불어민주당의 양곡관리법(이하 양곡법) 개정안에 다시 한번 제동을 걸지 관심이 쏠린다. 넘쳐나는 쌀 매입·보관에 수조원을 쏟아부으면 농업 선진화 정책은 뒷전으로 밀리는 만큼 양곡법의 국회 통과 시 정부가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이하 농안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야당은 지난달에도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열고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두 법안은 '정부의 시장 개입'이 공통점이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값이 폭락하면 정부가 초과량을 의무적으로 사들이고, 농안법 개정안은 주요 농산물 기준 가격을 정하고 이보다 내려가면 차액을 보전해 주는 것이 골자다. 농안법 개정안은 농산물가격안정심의위원회가 대상 품목을 선정하고 기준 가격을 정하게 돼 있다.문제는 천문학적 비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곡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쌀 보관비가 연간 5천억원 이상으로 늘어나고 매입비까지 합치면 그 비용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한다. 농안법 개정안 도입 시 '5대 채소'로만 추산해도 평년 기준으로 가격을 보장할 때 연간 1조2천억원의 재정이 소요된다. 심지어 400개가 넘는 농산물 중 매년 심의위원회에서 대상 품목을 정해야 해 재정 추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양곡법 개정안은 지난해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 부의해 통과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1호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최종 폐기됐다. 야당은 정부 의무 매입 조항을 양곡수급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한다는 내용으로 수정해 지난달 '제2 양곡법'을 본회의에 부치기로 했다.정부는 쌀 공급 과잉 구조 심화와 재정부담 증가, 특정 품목 재배 쏠림 현상 등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힌다. 수정된 양곡법 개정안 또한 정부 의무 매입은 마찬가지인 데다 심의위원회에서 대상 품목과 가격 결정이 이뤄지므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정치권이 쌀 농가 보호를 명목으로 내세운 포퓰리즘 정책을 관행적으로 추진하면서 예산이 줄줄이 샌다는 지적도 나온다.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시장격리 조치가 이뤄지면서 쌀값이 떨어지면 정치권이 정부가 수매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하는데 이 결과 혈세만 낭비되는 상황이 반복됐다는 것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양곡법·농안법이 통과되면 대통령에게 거부권 건의를 고려할 정도로 정부는 강경한 입장"이라며 "양곡법과 농안법 모두 정부가 사주고 가격을 보장해 주면 특정 품목에 쏠림현상이 불가피하다. 수입 농작물의 대체 생산을 위해 밀·콩 등의 재배를 장려하고 쌀 초과 생산 자체를 없애려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기존 정책도 역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文 회고록

    文 회고록 "김정은, 핵 사용할 생각 전혀 없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17일 퇴임 2주년을 맞아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김영사)를 출간했다.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발표한 첫 회고록으로, 재임 중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 남북정상회담, 두 번의 북미정상회담 등과 외교·안보 사안에 대한 후일담을 공개했다.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아베 전 일본 총리 등에 대해 회고했다.문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김 위원장이 그런 표현을 누누이 썼다. 핵은 철저하게 자기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사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 우리가 핵 없이도 살 수 있다면 무엇 때문에 많은 제재를 받으면서 힘들게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겠는가, 자기에게도 딸이 있는데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렇게 비핵화 의지를 나름대로 절실하게 설명했다"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자신들의 비핵화 의지를 불신하는 것에 대해 매우 답답한 심정을 거듭 토로했다"고 설명했다.문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케미스트리가 정말 잘 맞는다"고 했다고도 강조했다.문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와) '최상의 케미'라고 여러 번 이야기할 정도였다. 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내게는 동맹외교의 파트너로서 아주 잘 맞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례하고 거칠다는 평가도 있지만, 나는 그가 솔직해서 좋았다. 웃는 얼굴을 하지만 행동은 달라서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오히려 상대하기 힘들다"고 털어놨다.반면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 대해서는 "요지부동이었다. 만나는 순간에는 좋은 얼굴로 부드러운 말을 하지만 돌아서면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부정적으로 평했다.또한 문 전 대통령은 '노 딜'(No deal)로 끝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다.그는 "당시로서는 하노이 노딜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끝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인 말을 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친서도 오가고, 나중에 판문점 삼자회동이 있었다"면서 "그랬기 때문에 북미 간 3차 정상회담을 열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회고했다.이어 "나중에 그런 판단을 하게 됐을 때 김 위원장에게 만나자고 여러 번 제안했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실기한 것"이라며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타이밍에 내가 제안해서 한번 보자고 했으면 좋았겠다는 후회가 있다"고 떠올렸다.한편, 회고록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 외교부 1차관 등을 역임한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질문하고, 문 전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상황을 담은 사진 100여 장도 실렸다.

  • 황병우 회장

    황병우 회장 "DGB, 디지털·핀테크 기업으로 혁신"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 다음날 열린 DGB금융그룹 창립 기념식에서 "기존 금융회사 틀을 벗어난 대대적인 개편과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핀테크' 부문 강화에 주력할 것을 예고했다.19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17일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개최한 'DGB금융그룹 창립 13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시중금융그룹이라는 기존과 다른 정체성을 갖고 새롭게 태어났다"며 "전국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맞이한 만큼 그룹의 발전 방향을 잘 설정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도약·혁신·상생' 경영방침 이행 ▷성과 달성과 내부통제의 균형 ▷새로운 기업문화 등 세 가지 방침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그룹 시너지를 통한 '도약',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ESG·준법·윤리경영을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상생' 방침을 기반으로 새로운 길에 도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경영목표 달성에 대해서는 해낼 수 있다는 낙관론자 관점으로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고, 내부통제에 있어서는 비관론자 관점으로 물 샐 틈 없이 사고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두 개의 축 모두 튼튼히 양립할 때 흔들리지 않는 공고한 경영관리 체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기업문화와 관련해 "과거 틀을 벗어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건 주인의식과 실용적 사고, 디지털 사고다. 업무를 재설계하고, 금융 본질에 충실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 틀을 벗어나 디지털·핀테크 기업 수준으로 문화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창립 기념일 전날인 16일 금융위원회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최종 의결했다. 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 전환을 기념하고 '대구에 본점을 둔 금융회사'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창립 기념식 콘셉트를 '지역과 상생하는 DGB'로 잡았다. 이에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기념식 비용을 줄이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핀테크(FinTech) =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T)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한다.

  • 이복현 금감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이르면 다음 달 공매도 일부 재개"

    금융감독원이 이르면 다음 달을 목표로 공매도 일부 재개를 추진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며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time frame)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지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각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잔고 시스템을 거래소에 모으는 집중 관리 시스템은 구축하는 데 기술적으로 시간이 소요되고 법률상으로도 쟁점이 있다"며 "법 개정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은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내 증시의 공매도를 전면 중단했다. 당시 금융위원회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 적발이 반복된 만큼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고, 전향적인 공매도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쓰레기 매립가스로 첫 수소 생산 성공

    대구시, 쓰레기 매립가스로 첫 수소 생산 성공

    대구시가 국내 최초로 매립가스를 차세대 고부가가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로 전환하는 '매립가스 기반 수소 생산 실증연구'를 마쳐 수소 생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매립가스 기반 수소 생산 실증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 사업으로 매립가스를 고체·액체·기체 외 제4의 물질인 플라즈마로 분해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로 전환하는 연구사업이다.이 사업에서 시는 매립가스 공급, 플랜트 부지 제공 등 행정 지원 형태로 참여하고 인투코어테크놀러지㈜는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매립가스를 9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로 전환하는 실증플랜트를 가동했다. 회사는 플랜트를 연속 1천 시간 이상 가동한 결과 일일 200㎏의 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와 인투코어테크놀러지, 한국화학연구원은 최근 국제적을 주목받고 있는 항공연료인 'SAF' 생산에도 도전한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고 일반 항공유와 혼합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고자 항공유의 SAF 혼합비율을 2050년까지 70%로 확대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의했고 우리나라도 품질기준 마련 등 제도 기반을 정비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온 매립가스를 지역난방 목적의 중질연료로 공급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그간 매립장 악취 저감과 더불어 628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바 있다.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매립가스 자원화를 통해 이미 대구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 생산 도전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3년 새 237%↑<br />

    대구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3년 새 237%↑

    3년 사이 대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2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대구시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PM 운행자를 집중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구경찰청, 기초지자체,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기관과 PM 운행자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시에 따르면 대구시내 대여업체의 PM 운영대수는 2020년 8월 기준 1천50대에서 2024년 4월 말 기준 9천 245대로 8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PM이용이 늘었다. PM 교통사고 건수 역시 지난 2020년 43건에서 2023년 145건으로 237% 증가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3건과 2건의 사망사고도 있었다.이번 단속기간에는 주요 단속 대상은 ▷안전모 미착용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2인 이상 탑승 사례 등이다. 현장에서 단속될 시 최대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대구시는 'PM 5대 올바른 이용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는 ▷안전모 착용하기 ▷무면허 운전 안하기 ▷음주운전 안하기 ▷올바른 주차하기 ▷승차 정원 지키기 등이다.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PM 이용 문화 확산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바이오 분야 국비 870억원 확보

    포항시 바이오 분야 국비 870억원 확보

    경북 포항시가 최근 1년 간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국비 870억원을 신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시는 최근 '대형장비 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 및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위탁생산) 구축 사업' 등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밝혔다.두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만 각각 253억원과 50억원에 이른다.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과 한동대학교의 생명과학연구소를 비롯해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우수한 연구 기반을 기반으로 거둔 성과다.여기에 국내 유일의 방사광가속기·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첨단 연구장비와 유망 바이오기업 벤처창업 플랫폼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 개발의 중심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풍부한 바이오 인프라도 국비 확보에 있어 최대한 가산점이 됐다는 후문이다.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2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6대 유망분야 중 동물용의약품 거점으로 지정돼 국비 75억원을 확보했으며, 9월에는 과기정통부 혁신연구센터(IRC) 공모사업에서 첨단바이오 분야에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국비 48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잇단 공모사업에 힘입어 포항시는 현재 조성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국비 162억원·내년 목표)와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국비 150억원·2027년 목표) 등 각종 바이오 관련 사업에도 속도를 가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의 포항은 다양한 추진 동력을 토대로 철강도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기조에 발맞춰 속도감 있는 추진의지를 갖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포스텍 의과대학을 반드시 신설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범어동 신축 오피스텔 대형 유리창 도로 아래로 '꽝'

    범어동 신축 오피스텔 대형 유리창 도로 아래로 '꽝'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한 신축 오피스텔에서 대형 유리창이 도로 아래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부실시공'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1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범어네거리 인근 신축 오피스텔에서 가로 70cm 세로 50cm 크기의 창문이 도로 아래로 떨어졌다.인근 주민에 따르면 바닥으로 떨어진 유리창은 해당 오피스텔 24~25층 사이 유리창으로 당시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았음에도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오피스텔 인근 도로는 1시간 넘게 유리파편으로 가득했다. 사고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해 인근 도로를 통제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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